자유통일당 남승복 예비후보 등록…‘5파전’
4.10국회의원 선거 보령시·서천군 선거구 여야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본선 진출자를 각각 경선을 통해 나소열 예비후보와 장동혁 현 국회의원으로 확정했다.
나소열 예비후보와 장동혁 국회의원은 김태흠 국회의원의 도지사 선거 출마로 사퇴해 실시된 2022년 6.10 보궐선거에 이어 두 번째 대결을 벌이게 됐다.
6.10 보궐선거에서는 3만9960표를 얻은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3만8377표를 얻은 나소열 후보를 1583표차(2.03% 포인트)로 누르고 당선됐다.
지역별로 보면 장동혁 후보는 5만2496명이 투표한 보령시에서 2만8202표를 얻어 2만2217표를 얻은 나소열 후보에 5985표 11.87%포인트 앞섰다.
2만9262명이 투표한 서천군에서는 장동혁 후보는 1만1758표를 얻어 1만6160표를 얻은 나소열 후보에게 4402표 15.77%포인트 뒤졌다.
6번째 국회의원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인 경선을 통해 후보로 결정됐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보령시민들과 서천군민들이 더 나은 삶, 무능하고 무도한 정부 심판,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과 시민,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필코 승리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고명권피부과의원 원장과 경선에서 본선행을 확정한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사실을 알리면서 “서천·보령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그 뜻을 받들어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바른 정치로 국회를 바꾸겠다. 국민들께서 이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혁신하고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월 10일 총선 승리의 그 날까지 늘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더욱 겸손하고, 능력있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여야 두 후보의 재대결 속에 29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명부에 따르면 개혁신당 이기원, 자유통일당 남승복(보령 미산교회 담임목사, 전과 2건), 무소속 장동호 예비후보(현 깨끗하고 풍성한 대한민국 바다만들기 위원장, 전과 11건)등 이 등록해 5파전 양상을 보인다.
한편 4.10총선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11일 재외선거인명부 등 확정 ▲3월19~23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거소·선상투표신고 및 거소·선상투표신고인명부 작성 ▲3월21~22일 후보자등록 신청(오전 9시~오후 6시까지) ▲3월27~4월1일 재외투표 ▲3월27일까지 선거벽보 제출 ▲3월28일 선거기간 개시일 ▲3월29일까지 선거공보 제출, 선거벽보 부착 ▲3월29일 선거인명부 확정 ▲3월31일까지 거소투표용지 발송,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 동봉 발송 ▲4월2!5일 선상투표 ▲4월5~6잃 사전투표(매일 오전 6시~오루6시) ▲4월10일 투표(오전 6~오루6시까지) 개표(투표종료 후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