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침선장 이순동, 충청남도지사상 수상
서천침선장 이순동, 충청남도지사상 수상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5.03.06 10:37
  • 호수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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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무형유산의 품격을 높이다
▲작품 지도를 하고있는 이순동 무형유산 보유자
▲작품 지도를 하고있는 이순동 무형유산 보유자

무형유산 보유자 서천침선장이순동 선생이 무형유산 보전 및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순동 명예보유자는 20109월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섬세한 바느질 기술과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다양한 침선 공예품을 제작하며 무형유산 홍보·보전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10월 명예보유자로 승격됐다.

▲이순동 침선장이 지난 2007년 인사동 한 전시공간에서 전시한 조각보 작품(가로세로 76cm)
▲이순동 침선장이 지난 2007년 인사동 한 전시공간에서 전시한 조각보 작품(가로세로 76cm)

현재 그는 전승교육자인 딸 황길남 선생과 함께 한산모시 공예마을에서 실이랑 바늘이랑체험 공방을 운영하며 무형유산 보존·전승에 힘쓰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바느질 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해 서천군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순동 명예보유자는 우리 전통 바느질이 후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온 시간이 뜻깊게 인정받아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앞으로도 침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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