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체감경기 메르스 때보다 심각
소상공인, 체감경기 메르스 때보다 심각
  • 충언련 심규상 기자
  • 승인 2020.02.26 14:00
  • 호수 9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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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코로나19 소상공인 영향' 모니터링

충남지역 소상공인의 코로나19’로 인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는 응답이 지난 2015년 메르스 때보다 10%p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 됐다는 답변도 89.1%에 달했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24코로나19로 인한 충남 소상공인의 영향 모니터링 및 대응방안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330명을 대상으로 1:1 면접설문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충남 소상공인의 체감경기 악화는 81.2%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71.5%에 비해 약 9.7%p 증가한 늘어난수치다.

업종별 체감도는 숙박 및 음식점업(92.6%)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업(87.8%), 도소매업(77.4%),제조업(67.5%)순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정부의 지원책은 피해업소·업종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68.5%), 전업종·지역의 신용등급 무관 특례보증(53.6%), 확진자 발생·경유지역 특별저리자금 융자(51.8%)순이다.

이민정 책임연구원은 충남 소상공인의 피해최소화를 위해 특화된 경영안정자금(피해지역/업종, 특정업종), 일시적 경영안정자금(전업종/지역), 세제지원, 기타(전통시장/상점가 특별방역, 지역화폐 발행확대를 통한 소비 유도 등)와 같은 종합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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