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태권도·역도·육상에서 서천 체육 꿈나무 선전
서천군이 올해도 체육 꿈나무들의 선전에 힘입어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10위를 달성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금산군 일원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다 규모로 14일부터 17일까지 금산군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 32개소에서 진행됐다.
‘금산에서 하나되고! 도민 모두 함께하고!’란 슬로건 아래 치러진 이번 대회는 채점 종목으로 검도, 게이트볼, 골프,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복싱, 볼링, 수영, 씨름, 야구, 역도, 유도,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채점 종목 21종목이며 비채점 종목은 농구, 댄스스포츠, 산악(등산), 승마, 자전거, 체조, 파크골프, 패러글라이딩, 합기도 등 9종목이다.
서천군은 이번 대회 채점 21개 종목을 비롯해 비채점 2종목에 선수 419명, 임원 199명 등 총 618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금메달 9개를 비롯해 은메달 14개, 동메달 18개(학생부 37, 일반부 4)를 따냈으며 총 2만 4425점을 얻어 15개 시·군 가운데 10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천군체육회는 당초 9위를 목표로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 대비 3575점을 더 획득했지만 계룡시에 300점 차로 밀리면서 10위에 머물렀다.
서천군체육회는 지난해의 경우 군 단위로는 홍성군과 태안군의 뒤를 3위의 성적이었으나 올해는 개최지인 금산군을 제외하면 군 단위로는 1위 성적이라는 데 위안을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