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리 마을, 테마꽃길 조성 한마음
황사리 마을, 테마꽃길 조성 한마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5.09.07 16:15
  • 호수 7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 귀향인에 아름다운 풍경 선물”

▲ 황사리 주민들이 마을안길에 이달 중순이면 만개할 메리골드 모종을 심고 있다.
기산면 황사리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테마꽃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황사리 마을 주민 30여명은 지난달 31일 면사무소의 올해 중점 사업인 마을별 테마꽃길 조성사업과 관련, 마을안길 꽃길 조성작업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메리골드 모종 500본을 마을안길에 심은 뒤 물주기, 비료주기, 김매기와 함께 쓰레기를 수거해 아름답고 깨끗한 황사리 만들기에 힘을 기울였다. 이날 심은 메리골드 꽃들은 이 달 중순이면 형형색색으로 활짝 피게 된다.

유영문 이장은 “올 가을 마을에 아름답게 피어날 꽃들을 생각하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땀흘려 심은 꽃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강일권 기산면장은 “아침 일찍부터 꽃길 조성에 수고해주신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분들께 아름다운 기산면의 풍경을 선물로 드릴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