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향인에 아름다운 풍경 선물”
황사리 마을 주민 30여명은 지난달 31일 면사무소의 올해 중점 사업인 마을별 테마꽃길 조성사업과 관련, 마을안길 꽃길 조성작업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메리골드 모종 500본을 마을안길에 심은 뒤 물주기, 비료주기, 김매기와 함께 쓰레기를 수거해 아름답고 깨끗한 황사리 만들기에 힘을 기울였다. 이날 심은 메리골드 꽃들은 이 달 중순이면 형형색색으로 활짝 피게 된다.
유영문 이장은 “올 가을 마을에 아름답게 피어날 꽃들을 생각하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땀흘려 심은 꽃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강일권 기산면장은 “아침 일찍부터 꽃길 조성에 수고해주신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분들께 아름다운 기산면의 풍경을 선물로 드릴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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