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 내년 7월 보급 목표로 우량송아지 생산기지 운영
다온, 내년 7월 보급 목표로 우량송아지 생산기지 운영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4.10.11 07:05
  • 호수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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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대표 “전국 최고의 한우 키워 축산업 경쟁력 제고” 다짐
▲다온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
▲다온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

최근 다온영농조합법인(대표 이영규, 이하 다온)이 기산면 화산리에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를 만들고 내년 7월부터 축산농가에 우량송아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다온이 운영하게 될 송아지 생산기지는 우량혈통의 수정란을 이식해 송아지를 생산하고 농가에 분양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7월 뜻을 같이한 10명이 조합을 꾸렸다. 다온은 경상대학교 축산학부 진종인 교수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8월 수정란 이식을 위한 경산우(출산을 경험한 소) 난소검사 실시에 이어 이달 초 난소 상태가 양호한 경산우 40마리를 들여다 키우게 됐다.

다온11월 초 우량 암소의 수정란 이식으로 내년 7월께 우량송아지를 생산·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우의 유전적 능력을 개량시킴으로써 한우 등급을 향상하고 송아지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우량 정액을 공급받은 암송아지는 정률화 된 사양 관리로 키워지며, 우량혈통으로 키워진 송아지는 모두 관내 한우농가에 분양해 각 농장의 씨암소로 활용, 서천 한우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우량혈통 송아지 생산기지 준공으로 단기간 내 우수한 개량 송아지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서천지역 번식우 개량과 농가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온이영규 대표는 우량혈통 송아지 생산기지 준공으로 서천에서 우수한 우량송아지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소 한 마리를 키워도 전국 최고의 한우를 만들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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