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서천읍 화성리 2곳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문산·서천읍 화성리 2곳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5.02.06 13:11
  • 호수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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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4월 모집공고 통해 스마트팜 임대 청년농 6명 선정

“농업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보호”
▲문산면 신농리에 들어선 스마트팜 단지 전경
▲문산면 신농리에 들어선 스마트팜 단지 전경

서천읍 화성리 296-2 화성리 일대에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스마트 팜은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혁신적인 농업 시스템으로, 다양한 첨단기술을 사용함에 따라 전통적인 농업방식에 비해 효율성, 생산성, 품질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5~6월 완공예정인 문산면 신농리 스마트팜 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2026년까지 3ha의 부지에 2ha 규모의 첨단온실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1484400만원(도비 592200만원, 군비 892200만원)이 투입되는 화성리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2월말까지 부지 매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총 매입필지 13필지 중 11필지에 대해 협의를 마쳤으며, 나머지 2필지는 지분정리와 함께 협의 중이다.

군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 기획 및 실시설계 사전조사를 거쳐 9월초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문산면 신농리 122-1 일원에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5~6월 완공을 목표로 연동형 하우스(600)와 단동형 하우스(800)를 조성 중이다.

당초 군은 이곳을 스마팜 경영실습장 고도화와 스마트팜 품목별 전문 농업인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천 스마트팜 사관학교로 운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농업기술원이 지자체별로 조성한 스마트팜 사관학교 시설을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또는 청년농 임대 중 하나를 선택해서 운영토록 함에 따라 군은 지난해 제정한 서천군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조례 제정을 근거로 문산면과 서천읍 화성리에 들어설 스마트팜 시설을 청년농(18세 이상 45세 미만)에게 임대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5~6월 조성이 마무리되는 문산면 신농리 스마트팜 시설은 4월 청년농업인 임대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600평 규모인 연동형 하우스(토마토)2명에게 300평씩 임대(토마토 재배), 800평 규모인 단동형 하우스(딸기와 엽채류)200평씩 4명에 각각 임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임대 자격은 서천군에 거주중인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청년 또는 서천으로 귀농예정인 청년으로 세부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팜 임대 자격은 충남도가 개설 운영중인 스마트팜 실습 교육 수료자 전북 김제 등 전국 4개 스마트팜 혁신도시 스마트팜 교육과정 수료자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졸업자이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2026년까지 문산과 서천읍 화성리 등 2곳에 스마트팜 조성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경우 농가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농작물의 품질향상과 함께 수확량을 늘려 농가 수입증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농업 방식으로 농촌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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