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천 칼럼위원으로 활동중인 김인규씨가 제4회 신세계미술제 수상작가로 선정, 오는 5일부터 신세계인천점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자생’을 공모주제로 전체 1백51명의 응모 작가 가운데 수상작가로 최종 선정된 김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간 작업의 일관된 주제였던 예술과 삶의 거리에 대한 의문을 다양한 소재와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작가는 미술이 새로움과 공감이 넘치는 대안적 요소로서 삶에 적극적으로 개입 관계하며 생동감있게 작용하지 못하게 될 때 드러나는 관성적이고 타성화 된 문제들에 대한 경계심 같은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김작가는 “관객들이 그림 자체에 몰두하기 보다는 그것의 상황과 현실을 보기를 원한다”며 “관객이 작가의 상황에 동참하는 과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인규초대전은 지난 광주신세계갤러리 초대전에 이어 다음달 10일까지 신세계인천점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