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730만원, 화재로 전소된 화양중앙교회 등 9개 기관 전달
서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일일 카페가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봄의 마을 1층 북카페에서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서천성시화운동본부는 생강·대추차를 비롯해 유자차, 허브차 등을 판매하며 사랑 나눔 모금행사를 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하고 있는 서천성시화운동본부는 사랑 나눔 일일 카페 운영 수익금과 광고 후원금 730만원으로, 최근 누전으로 불이 나 교회가 모두 불에 탄 화양중앙교회(목사 고석환)를 비롯해 탈북인선교회, 은퇴목사선교회, 미자립교회, 군부대교회, 경찰선교회, 서천사랑장학회, 샘물선교회, 서천군청 복지증진과 등에 전달했다.
정진모 본부장은 “매년 연말에 여러 기관에 사랑의 성금을 전해왔다”면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우리의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을 실천해 그들의 진정한 이웃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서천성시화운동본부로부터 사랑 나누리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은 김기웅 군수는 서천성시화운동본부에 고마움을 전한 뒤 “서천군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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