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단지 없어 피해 없을 듯
중국과의 마늘 밀실협상에 대해 전국농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마늘농가는 대부분 자급자족 수준으로 단지화, 규모화된 농가가 없어 다행이 큰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 된다. 현재 지역내 마늘재배 면적은 마서면 59ha, 한산면 30ha, 종천면 25ha, 서면 28ha, 판교면 25ha등 5천여 호 총 2백27ha가 재배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WTO협상 등 외국 농축산물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서 지역농민들은 마늘마저 완전 수입될 경우 지역 농민이 더욱 어려워질 것을 우려, 군이 농민의 입장에 서서 농민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지역농민들은 “마늘농가의 아픔은 곳 지역농민들의 아픔이 될 수 있다”고 강조, “지역농민들의 입장을 정부에 강력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의 마늘협상에 따라 초래될 수 있는 국산마늘 가격안정보호대책은 물론 수급안정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군이 각종 정보수집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내 마늘재배 농가는 자급자족 수준으로 중국과의 마늘협상으로 인한 큰 피해는 예상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결정에 따라 긴밀히 대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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