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서천
내 고장 서천
  • 편집국 기자
  • 승인 2010.12.24 16:59
  • 호수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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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홍 우 / 서천읍 군사3리

▲ 이홍우씨.
제가 사는 서천군은 작은 군에 불과하지만 조용하고 가슴 따뜻한 마음들이 서로를 감싸안은 고장입니다.

서쪽으로는 서해바다가 넓게 길에 이어지고 금강의 끝자락에 경치와 운치가 장관을 이루는 농촌과 어촌이 잘 어우러지는 농어촌 지역으로 군 단위로는 소득이 꽤나 높은 곳입니다.

더더욱 누구에게나 꼭 알리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서천읍을 포근하게 두르고 있는 읍성이 있습니다. 이조 때 축성된 토성으로 그 길이가 장장 2km가 족히 됩니다.

또한 성내에는 100년이나 됨직한 소나무 숲이 빽빽이 들어찬 정말이지 최고의 장관을 자랑할 만한 등산 코스가 있습니다. 삼림욕을 하며 등산을 하기에 최적이지요. 시간도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저는 매일 아침 이 코스를 종주하며 산행하는 것이 제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한번 오르셔서 모든 시름 떨쳐버리고 등반할 것을 권합니다.

참고로 산의 높이는 200m쯤이며 체육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체력단련도 할 수 있지요. 아마 만족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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