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면 전담 의용소방대 창설 붐
선진국형 면 전담 의용소방대 창설 붐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1.07.26 00:17
  • 호수 5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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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면 필두 모두 6개 면으로 늘어
소방차 출동 전 초기 진화 담당

▲ 화양·문산면 전담의용소방대가 지난 18·19일 각각 창설식 직후 기관단체장과 기념촬영했다
지난 15일 마산면을 시작으로 지난 18일과 19일 화양면과 문산면이 차례로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서천소방서 내 면 전담의용소방서는 지난해 11월 창설된 3개면(시초·판교·종천) 포함 모두 6개 면으로 늘어나게 됐다.


서천소방서가 선진국형 전담 면 의용소방대를 창설하게 된 데는 최근 소방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전향적인 정책 전환 필요성이 대두돼 의용소방대 존재가치 재조명 및 지역 자율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서천소방서장과 군수, 도·군 의원과 의용소방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양면 의용소방대에서 발대식을 연 이호석 화양면 의용소방대장은 “화양지역의 화재 피해 최소화 및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주민의 안전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일 문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문산면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에서 이권식 의용소방대장은 “협력과 화합을 최우선하는 의용소방대로 만들어 각종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문산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양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장비조작훈련, 화재진압요령 및 안전교육 등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직접 소방차를 끌고 현장에 출동해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실직적인 초기 소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까지 화재발생시 시초면과 판교면 전담 의용소방대가 출동해 진압해왔던 문산면도 이날 전담의용소방대가 창설됨에 따라 앞으로는 문산면의 화재진압을 책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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