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은 지난 달 29일 장항조선공고에서 실력 향상과 화합을 위한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친선경기는 서천성당 야구쟁이(감독 조철우)를 비롯해 서천화력 (감독 백호길), 장항 강호불패 (감독 심재국) 코츠사 쾌투맹타 (감독 유호덕), 등 7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친선경기에 임한 4개 팀은 앞으로 치러질 서천군수배와 리그전에 대비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야구를 통한 친목을 다지는 한편 매주 4개팀이 합동으로 기본 훈련과 연습경기를 갖기로 약속했다.
야구쟁이 김도형 코치는 “친선경기에 임하는 4개 팀은 신생팀으로 기존의 야구팀에 비해 실력은 다소 미흡하지만 지속적인 경기와 훈련에 임한다면 조만간 있을 서천군리그전에서 충분한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인 야구 4개 팀은 친선경이 후 하굿둑에 위치한 불꽃에 모여 만찬을 함께하며 야구를 통한 우의를 다졌다.  
            

김창환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