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조지부장 김중겸씨 당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서천군지부 지부장에 전 서천군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던 김중겸(45·지적6급)씨가 당선됐다. 김중겸 지부장은 노조 출범에 앞서 지부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복)가 구성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 후보자 등록결과 김중겸씨 단독후보 등록으로 전공노 서천군지부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군 직장협의회가 노동조합으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것으로 24일 실시된 집행부 선출에서 서천군지부 수석부지부장에는 신동우(39·한산면산업담당)씨, 부지부장에는 김인수(41·법무통계계)·이순영(41·보건소)씨가 선출됐으며 사무국장에는 나주하(41·공업계)씨가 선출됐다.
이에 따라 서천군지부는 26일 정식 출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천군지부로 활동, 공직사회 내부개혁 및 주민공감대를 형성해나갈 계획이다.
김중겸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진통속에서도 공무원노조가 출범됐다”며 “앞으로 공직사회 개혁은 물론 공무원노조와 주민간의 공감대형성, 공무원노조 합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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