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5개월 앞으로…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5개월 앞으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1.16 22:39
  • 호수 8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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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넘쳐나는 후보군…야당, 이명수·김태흠 등 거론
교육감, 진보성향 김지철 vs 보수성향 명노희 예상 
민주당 경선, 이덕구 전 후보 참여 초미의 관심
도의원 1선거구-서형달 vs 전익현에 강성민 출마 의사
도의원 2선거구-오세국 vs 한경석 경선, 양금봉 고심 중
군의원 가선거구-최현태·김경환·박병문·김원섭 도전
군의원 나선거구-넘쳐나는 후보군 9명 출마 예상

6.13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도지사, 도교육감, 도의원, 시군의원 등 각급 선거 출마 예정자군(群에)이 크고 작은 각종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얼굴 알리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충남도지사 선거>

먼저 충남도지사의 경우 집권여당은 후보군이 넘쳐나지만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몇몇 후보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민주당의 경우 출마 예정자군으로 분류됐던 나소열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최근 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양승조 국회의원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아산시장 등 3명으로 좁혀졌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본인의 거취 표명과 관계없이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상돈 전 충남도기획관리실장, 보령서천 김태흠 국회의원, 이인제 의원, 홍문표 의원, 정진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김용필 충남도의원이 최근 출마선언했다.

<충남도교육감 선거>

김지철 도육감이 재선 수성에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명노희 전 충남도의원, 이준원 현 금강대 총장이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계 안팎에서는 진보성향의 김지철 교육감과 보수성향의 명노희 전 충남도의원과의 맞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서천군수 선거>

서천군수 선거에서는 여야 모두 당내 경선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조이환 도의원, 박노찬 군의원, 유승광 기벌포문화마당 대표 등이 일찌감치 당내 경선전에 뛰어든 가운데 경선 변수는 지난 선거에서 노박래 현 군수와 맞대결을 펼쳤던 이덕구 전 서천군청 기획실장의 참여 여부이다.

이 전 실장은 '이번이 현 야당에 빼앗긴 군수직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란 점에 당내 군수출마예정자군 중 경쟁력 및 무게감 면에서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당내 경선전에 뛰어들지 여부를 놓고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발목을 붙잡는 것은 지난 지방선거 이후 국회의원, 대통령 등 두 차례 선거에서 전혀 기여한 바 없는 상태에서 군수 출마가 '기회주의자'로 비쳐지는 모습에 적잖이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기획실장이 당내 경선에 뛰어들지 아니면 당내 출마후보군의 당선을 위해 도울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노박래 군수가 재선 수성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박영조,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이사와 조중연 전 서천군 지역경제과장의 당내경선이 불가피한 상태이다.

무소속에서는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 조합장이 기업인 출신답게 서천군을 기업 경영 마인드를 도입 운영하는 등 ‘경제군수론’을 내세워 관내 크고 작은 행사장을 누비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도의원 1 선거구>

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서형달 도의원과 민주당 전익현 전서천군의회 부의장간의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강성민 참사랑장례식장 대표가 출마의사를 밝혔다.

<도의원 2선거구>

민주당 조이환 도의원이 군수 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무주공산이 된 도의원 2선거구에서는 양금봉 전 서천군의회 비례대표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양 전의원은 지난 2일 시초면 읍면 순방을 시작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선 상태이지만 도, 군의원 출마여부를 놓고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오세국 군의원과 한경석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대변인이 도의원 공천 낙점을 기대하며 경선 대비와 함께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군의원 가선거구>

군의원 가선거구는 자유한국당 현역 군의원에 민주, 민중당 등 정치 신예들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민주당에서는 최현태 장항전통시장 상인회장(도당 해양환경안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경환 도당 지역사회체육발전특별위원회 부의장이, 박병문 전농충남도연맹 부의장은 민중당으로 출마키로 하고 얼굴 알리기에 발걸음이 분주하다.

민주당 당적을 보유중인 김원섭 한산의용소방대장은 무소속 출마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경제 군의회 부의장, 나학균 전 군의회 부의장, 오영란 군의회 비례대표 의원 등 3명이 출마한다. 건강이 좋지 않은 한관희 전 의장은 건강상태가 호전될 경우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군의원 나선거구>
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출마예정자군의 변동이 있다. 앞서 언급한 민주당 양금봉 전 군의원이 도, 군의원 출마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하려던 이양규 서천읍 주민자치 위원장이 최근 뜻을 접었다. 대신 서천군광고협회 이상법 회장(육일광고 대표)이 출마의지를 불태우며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구재칠 전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장도 최근 무소속 출마의사를 뉴스서천에 밝혀왔다.

민주당 후보군은 조동준 군의원, 유승길 전 <뉴스1> 기자(도당 문화콘텐츠발전특별위원회 공동부위원장), 김장환 전 지역신문기자(도당 스포츠클럽발전특별위원회 공동부위원장), 이현호 서면도둔주유소 사장(도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공동부위원장) 등 4명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준희 군의원, 강신두 서면지역위원장, 박상길 전 서천농협 감사, 한일수 전 서천군의회 의원 등 4명이다. 출마의지를 내비쳤던 유양호 전 행복비인후원회장은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에에서는 노명구 충남도당 노동위원장이 출마의사를 뉴스서천에 밝혀왔다.

한편 여성 몫인 비례대표는 민주당에서는 충남도당 김아진 보건의료특별위원장으로 정해져 얼굴 알리기에 나선 상태이지만 자유한국당은 현재까지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기사에서 누락됐거나 출마의향이 있으신 분은 뉴스서천 편집국(951-8232)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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