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거 도의원·군의원 대진표 모두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경선 여론조사를 통해 유승광 예비후보를 군수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6.13 서천지역 각급 선거 대진표가 모두 확정됐다.
8일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민주당 군수선거 후보로 확정된 유승광 예비후보는 뉴스서천과의 통화에서 “먼저 선의의 경쟁을 끝까지 펼쳐준 조이환, 박노찬 두 동지에게 심심한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천 군민과 당원 동지들이 앞으로 정치를 깨끗하고 청렴하게 해달라고 하는 일치된 소망이 담긴 후보 결정”이라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를 다짐했다. 또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의 힘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으로, 이번에 기필코 정권교체를 통해 문재인 정부와 지방분권을 함께 할 수 있는 서천 군정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광 예비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 생태문화 교육을 중심으로 한 도시를 만들고, 일주일에 하루는 장항에 상주하면서 장항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선 수성을 다짐하는 자유한국당 노박래 예비후보는 뉴스서천에 보내온 자료를 통해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 건설을 중단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도전했다”면서 “특히 서천군 발전을 위해서는 민선 6기에 추진한 주요 정책의 계승과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며 이것이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노박래 예비후보는 “신청사 건립 부지 확정과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유치, 24시간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지방산단 129억 신설투자와 및 장항국가산단 574억 원의 투자협약 체결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안정적인 군정운영으로 군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임기 내 장항국가산업용지 100% 분양, 한국폴리텍대학 개교, 장항항 항만재개발, 신청사 건립을 내걸었다.
“살맛나는 농어민, 골고루 더 잘사는 서천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는 무소속 김기웅 예비후보는 무능한 관치행정을 개혁하고 부정부패 척결, 투명행정, 참여군정을 통해 서천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기웅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동안 13개 읍면을 다니면서 군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서천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를 하나하나 준비해왔다”면서 어르신을 위한 맞춤 복지를 실천하고 서천을 살만한 곳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예비후보는 선거공약으로 대기업 유치를 통한 서천 경제 활성화 도모하고 금강하굿둑물이 서해안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길산천과 판교천을 잇고 장구지 수문까지 수로를 확장하고, 홍원항에 마리나항 유치와 서해안 리조트개발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마을기업과 공동작업장을 겸한 두레센터로 바꾸는 등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서천, ‘서천 인구 늘리GO’ 프로젝트 전개, 신청사 예정부지인 구역사 일원에 다양한 공공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건물로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8일 현재 확정된 서천지역 각급선거 후보는 다음과 같다.
도의원 1선거구(장항 마서 화양 기산 한산 마산)는 민주당 전익현, 자유한국당 조중연 예비후보, 도의원 2선거구(서천 시초 문산 판교 종천 비인 서면)는 민주당 양금봉, 자유한국당 한경석, 무소속 박영조 예비후보 등 3명이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민주당 노성철 최현태, 자유한국당 김경제 나학균 오혁성, 민중당 박병문, 무소속 김원섭, 김경환 예비후보이며, 군의원 나선거구는 민주당 조동준 이현호, 자유한국당 강신두 신영호 이준희, 바른미래당 노명구, 무소속 구재칠, 한일수 예비후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