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부수협 현조합장 포함 6명 자·타천 거론
3.11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현직조합장이 수성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자·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중 일부 조합장 출마가 점쳐지던 특정조합 출마예정자의 경우 기부행위제한금지 기간 내 지인들에게 음식물 제공의혹으로 선관위 내사를 받던 중 출마 포기선언하기도 했다.
선거까지 150일 이상 남아 있는 상태이지만 뉴스서천은 창간 19주년을 맞아 현재 지역 농수축협, 산림조합조합장 출마 후보군을 소개한다.
서천농협의 경우 박언순 조합장이 재선 수성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뉴스서천 취재진에 뚜렷하게 출마의향을 밝히지 않은 채 출마여부를 저울질 하는 모양새이다. 1회 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한 박상길씨는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는 한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철재씨는 부인의 반대로 출마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상태이고 이상진 전 서천농협 감사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이다.
장항농협의 경우 재선거로 당선돼 조합장직을 수행해온 남택주 조합장과 백석기 전조합장과의 재대결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백석기 전 조합장은 뉴스서천과의 통화에서 “현 상태에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여기에 최용묵 전 상임이사도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오영환 조합장이 재선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동서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이정복 기산권역 추진위원장과 김순정 화양면체육회장 등 3파전으로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산농협은 현 이완구 조합장이 3선 연임 제한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무주공산이 됐다, 현재 박관구 한산사랑후원회장이 도전의사를 뉴스서천에 밝혀온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거론됐던 이아무개씨가 기부행위 제한 기간 내 지인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했다가 선관위로부터 내사를 받아오다 최근 한 지역신문을 통해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판교농협 역시 차대은 현 조합장이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무주공산이 된 판교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신영희 백제산양산삼 대표와 구양환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지용주 전 군의회 의원 등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임경환 조합장이 수성을 다짐하고 있는 서서천농협은 비인 출신인 김진배 현 서서천농협 이사와 서서천농협 서면지점 이정호 영농지도사가 도전장을 냈다.
서천군수협은 조흥철 현 조합장에 신현경 전 조합장과 최은수 서천군어민회장이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서천서부수협은 최병광 조합장이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김진만씨가 재도전하고 여기에 김형주 전 상임이사와 박성식 전 서천군의회 의원, 통발어업을 하고 있는 최병진씨, 최동완씨 등이 6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근춘 조합장이 일찌감치 불출마 입장을 밝힌 서천축협은 의장 재직시절부터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여왔다는 지적을 받아온 조남일 전 서천군의회 의장과 전운식 서천군양계협회장간의 맞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천군산림조합은 지난 1회 조합장선거에서 패한 안광문 전 서천군산림조합장이 재선을 노리는 고종진 조합장에게 도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내년 2월26~27일 이틀간 후보등록한 뒤 후보자들은 2월28일부터 3월1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