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진 수협대의원, 5대 공약 제시하며 출마 선언
3.13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서천군수협 조합장 선거에 5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조흥철 조합장이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서천군수협조합장 선거에는 박정진 대의원이 새롭게 가세하면서 출마후보군은 나승철 전 서천군수협 과장, 박정진 수협대의원, 신현경 전조합장, 임종필 종성호 선장 겸 선주, 최은수 서천군어민회장 등 5명으로 늘었다.
장항에서 금강선외기사업을 운영하면서 장항로타리클럽 회장직을 지낸 박정진 대표는 2년 전부터 서천군수협 대의원 활동을 통해 조합원의 고충과 수협의 당면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면서 ”청렴경영과 조합원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서천군수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는 서천군수협은 김기웅, 조흥철 두 전·현 조합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퇴출위기의 적자 조합에서 연간 600억 원 규모의 판매어획고를 올리는 등 흑자경영 조합 운영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이에 박정진 대의원은 “이제는 서천군수협도 참신하고 젊은 경영인에 의한 조합운영이 필요한데 그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진 대의원은 5대 선거공약을 내걸었다. 공약으로는 ▲산업 발전과 김 양식 생산업자들을 위한 출자증액 ▲소형선박 항내 안전 정박지 구축 ▲서천군 수산특산물 및 어구어망 대형마트 신설 ▲수산 기자재 사업 활성화를 통한 신용거래시스템구축 ▲조합원 자녀 장학금제도 확대 등 복지회생정책 도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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