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조합장 선거 앞두고 무자격 논란
축협조합장 선거 앞두고 무자격 논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2.28 16:04
  • 호수 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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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사회에서 제명 여부 결정

조남일 “출마 못하게 방해” 주장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 조남일 서천축협 조합장 출마예정자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 조남일 서천축협 조합장 출마예정자

서천축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에 대한 무자격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서천축협은 지난 25일 결론을 내지 못하고 28일 이사회를 열고 조남일 후보자에 대한 무자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조남일 후보자는 26일 오전 후보등록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조 예정자는 간담회에서 “2014년 제명된 직후 재가입해 2016년 축사를 짓고 직접 사료를 사서 가축을 기르고 이를 부여에 내다 팔기도 했고, 지난 3년 동안 조합의 실태조사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현재까지 조합원으로 자리를 지켰다면서 낙선을 위한 집행부의 방해공작을 주장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조 예정자는 “28일 이사회에서 제명된다면 서천축협을 대상으로 모든 손해배상과 정신적 피해 등에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춘 조합장은 27일 뉴스서천과의 통화에서 조남일 후보자는 거래내역서에 통장 거래내역 등 이를 입증할 증빙서를 제출하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소명 기회를 주기 위해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28일로 늦춘 것이라고 밝혔다28일에 열리는 서천축협의 이사회에서 제명되면 조 후보는 후보등록을 했더라도 출마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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