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서천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서천군 새서천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1일 심사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서천대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의와 투표를 거쳐 지역개발부문에 박병구 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장을, 사회봉사 및 효행부문에 김재현 윤정복지재단 대표 이사를 선정했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인 박병구 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장은 선진 농업 도입에 앞장섰고, 서천군연합공동방제단 출범으로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일손부족과 병해충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그는 또 ‘벼농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회장으로 법인의 들녘경영체 192ha를 조직해 가공용 벼 1100톤을 생산 후 CJ ‘햇반’의 원료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 지역개발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에 선정된 김재현씨는 사회복지법인 윤정복지재단 대표이사로 2014년부터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상급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복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계 기관 업무협약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배움의 기회가 같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꿈터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중이다.
2019년 10월부터는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취임해 매년 100여 개 이상의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등 투철한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새서천대상은 매년 서천군 군민의 날 행사 진행 시 수여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가 취소돼 서천군청 11월 직원 월례아침모임 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