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창건설 김종면 대표, 독거노인 가구 지붕 교체
(주)오창건설 김종면 대표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지붕이 무너져 내린 장항읍 소재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생활이 어려워 지붕수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지붕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집주인 A아무개씨는 “그동안 지붕 때문에 잠도 오지 않고 일기예보에 비 온다고 하면 걱정만 앞섰는데 이렇게 쉬는 날까지 나와서 무료로 지붕 공사를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제 발 뻗고 집에서 편히 쉴 수 있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종면 대표는 “이웃들을 위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붕 수리 봉사 활동을 다니고 있다”며 “이웃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기쁘고 보람을 느껴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오창건설 김 대표는 매년 생활이 어려운 주민 3~4가구를 선정해 무료로 지붕 교체 및 수리를 지원하고 있어 이웃사랑 실천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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