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배추가격 상승 영향, 전년대비 26.3% 증가
무 가격 상승 불구 파종기 장마 영향 3.7% 감소
무 가격 상승 불구 파종기 장마 영향 3.7% 감소
올해 배추 가격 상승 영향으로 가을 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무는 가격상승에도 불구 가을 무 파종기 내 긴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결과<표 참조>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854ha로 전년보다 26.3% 1만968ha 증가했다.
통계청은 올해 배추가격 상승 때문에 재배면적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1kg 도매 상품 배추가격(연평균)은 지난해 764원에서 올해 1335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시도별 가울 배추 재배면적은 전남이 3349ha, 충북 2002ha, 경북 1946ha, 전북 1526ha, 강원 1520ha 순이었다.
을 무 역시 올해 1kg 기준 평균 760원으로 지난해 보다 143원 올랐고, 7~9월 장마와 태풍 등으로 영향으로 무가 격이 1032.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7원보다 455.3원 올랐다. 이처럼 무 가격 상승에도 불구 가을 무 파종기에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가을무 재배면적이 5147ha로 지난해보다 3.7% 196ha 줄었다.
가을무 재배면적을 지역별로 보면 전북 1236ha, 경기 866ha, 전남 838ha, 충남 717ha, 강원 537ha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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