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자원봉사대축제에서 자원봉사 1000시간을 돌파한 이수영씨가 골든뱃지를 받았다.
시초면 풍정리에 사는 이수영(74)씨는 그의 특기인 마술로 서천사람들과 만나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에서 사업가로 활동하면서도 주말이면 청량리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밥퍼’ 봉사활동을 비롯해 찐빵을 만들어 경기도 양주에 고아원이나 독거노인 시설을 찾아 전달하는 등 가난한 이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했었다.
그의 봉사 이력은 서천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주일이면 6차례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체장애인협회에 나가 밑반찬 배달을 하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에 생필품을 전달해주는 일을 한다. 또한 파크골프장에 가서 장애인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또한 서천군자율방재단 단장으로서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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