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연합회 이문복 회장, 후원금 기부
한산초등학교(교장 이동규)는 지난 28일 한국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 이문복 회장으로부터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받았다.
이문복 회장은 한산초에서 운영되는 학교협동조합과 온종일돌봄센터의 마을교육 활동 소식을 전해 듣고, 학생들이 한산면에서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자라서 마을과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며 후원금을 기부했다.
공간혁신으로 새단장한 교정 곳곳을 둘러보며,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도 다양하고 알찬 교육 활동과 따뜻하고 즐거운 보살핌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감사하고, 학생들에게 미래의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한산초는 지난해 충청남도, 서천군, 충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충남형 온종일돌봄센터를 구축해 학부모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방과후 공동 돌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공간을 활용한 지자체의 돌봄센터 운영으로 공적 돌봄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부 인가를 받은 학교협동조합은 마을 방과 후 돌봄과 사회적 경제 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조합원이 되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성희 학교운영위원장은 “마을 어른들의 관심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고, 김낙근 학교협동조합 이사장은 “가정과 학교와 마을에 사랑과 행복이 넘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이 이 사회에 도움 될 수 있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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