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엠지서천군새마을금고 봉사단(단장 김신한)이 신경섬유종과 심한 척추협착증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한 가정을 찾아 집 안팎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엠지서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홍순경)와 서천군수협(조합장 박정진)도 해당 가정에 22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후원했다.
대상가정은 장항읍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통해 발견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됐다.
정진형 장항읍장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와 후원이 쉽지 않은 시기인데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나서줘서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여 모두가 안녕한 장항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초면, 10월 경로의 달 맞아 100세 노인 축하 방문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건용, 허수자)는 27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00세 생신을 맞은 노인 가정을 찾아 건강을 기원하며 준비한 떡케이크, 소고기 세트를 전달했다.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변 아무개 노인은 “자녀와 손주들이 축하해줬지만 날 보러 이렇게 면에서 찾아오기까지 하니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수자 면장은 “백세 시대를 맞아 지역 노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양면, 화재취약가구에 ‘가스타이머 콕’ 설치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춘길, 박환)는 29일 장애·고령 등으로 화재에 취약한 28가구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타이머 콕 설치했다.
가스타이머 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차단되는 장치로, 사용자가 부주의로 가스 불을 끄지 않아 일어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도록 돕는 안전장치다.
가스타이머를 지원받은 한 노인은 “그동안 냄비를 태워 불이 날 뻔했던 적이 여러 번이다”며 “외출 중에도 가스 불을 제대로 껐는지 항상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환 민간위원장은 “가정 내 가스 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산면, 출산가정 축하금 전달
문산면(면장 정해민)과 문산사랑후원회(회장 김춘목)는 28일 올해 8월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출산지원금 30만원을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경사의 주인공은 문산면 문장리에 거주하는 3대가 함께 사는 가정이다.
김춘목 후원회장은 “문산면에 두 번째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으며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첫째 자녀 출산 시 출산지원금 500만원, 행복키움수당 월 10만원, 아동수당 월 10만원, 양육수당 월령별 10~20만원을 지원하며, 온종일돌봄센터·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양육가구의 돌봄 공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