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서천지역 기관단체들이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김장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무순으로 소개한다.
서천축협
서천축협(조합장 이면복) 임직원과 서천축협 여성나눔봉사대(회장 신상애)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축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500여포기의 김장김치는 서천군청 사회복지실에 기탁했다.
이면복 조합장은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서천축협 임직원 및 나눔봉사대 여성조합원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서천축협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 사회복지실은 13개 읍면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에 배분했다.
서천군산림조합
서천군산림조합 임직원과 임업후계자 등 40명은 26일 서천군산림조합 주차장에서 김장나눔행사를 갖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00여포기를 서천군청 사회복지실에 기탁했다.
안광문 서천군산림조합장은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해준 임직원과 임업후계자들께 고맙다는 말씀 전한다”면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청 사회복지실은 13개 읍면 내 김장을 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배분했다.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25일 서천읍 태월리 마을회관에서 서천읍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김장김치를 담았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읍내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됐다.
김장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A아무개씨는 “누군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행복이란 것을 알았으며 추후에도 봉사 할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불러 달라”고 말했다.
서면사랑후원회
서면사랑후원회(회장 김형천)는 25일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마을의 취약계층 96가구에게 전달했다.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본부장 김윤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서면사랑후원회와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창용), 서천건설본부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김형천 후원회장은“올해도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더해준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산면 새마을협의회
기산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태구)는 24~25일 이틀 동안 기산면복지회관에서 ‘이웃사랑 나눔, 김장 행사’를 열어 담근 배추김치 400포기를 김장하기 어려운 노인과 저소득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영모리 이 아무개 노인은 “코로나19로 올해 유난히 외로운 마음이었는데 따뜻한 정이 담긴 김장 김치를 받아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황인섭 기산면장은 “추운 날씨에 함께 김장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여러 나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비인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행복비인후원회, 주민자치회
비인면을 비롯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행복비인후원회, 주민자치회 등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약 100여명은 24~25일 이틀 동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담근 600여포기의 배추김치를 면내 독거노인과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김창득 비인면장은 “앞으로도 비인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