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를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를 전략목표로 세운 투자유치과는 세부 전략목표로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연계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량 기업유치 ▲지역 특화 전략사업 추진 ▲대외 경쟁력 있는 기업관리 체계 구축 ▲미래 신성장 동력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내세웠다.

■장항국가산단 100% 분양, 1조원 투자유치

2018년부터 올해까지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100% 분양을 통해 1조원 투자유치한다고 공약했다,

군은 그동안 총 56개사(40만평)에 1조180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가운데 지난해 12월말 기준 28개사에 1단계 산업용지 15만평(83%)을 분양 완료했지만 전체 대비 34% 수준이다.

군은 1단계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 산업용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산단 조기 준공과 선제적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단계 산업용지 선 분양공고 및 입주규제 완화 등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소재 및 전자부품, 장비산업, 항공보안장비, 신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투자 유치, 대기업 및 중견기업 투자유치 활동 및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산업화R&D센터 건립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산업용지 27-3 일원에 371억8800만원(국비 173억4400만원, 도비 52억300만원, 군비 146억4100만원)을 들여 해양바이오 인큐베이터 건립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중간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2024년 1월 개관 및 운영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12월말까지 운영체계 및 장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장항읍 송림리 및 화천리 일원 4만9560㎡의 부지에 316억400만원을 들여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페스를 2026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년제 4개과에 300명 정원인 해양수산캠페스 건립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된 가운데 지난해 12월말 현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심의를 완료한 상태이다.

군은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설계업체 선정 및 건축설계 용역을 실시한 데 이어 2023년 2~3월 각종 인허가 신청을 거쳐 2026년 3월 완공과 함께 개교를 목표로 2023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족테마형 호텔, 리조트 유치

올해까지 금강하굿둑과 동백정 일원에 민간투자사업으로 호텔과 리조트 민간 투자유치를 하겠다는 계획인데 지난해 12월말 기준 동백정 복원 특수목적법인(SPC) 참여 예비후보 검증 중이다.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공사는 2분기 철거를 완료한 뒤 복원공사와 함께 4분기 리조트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균형발전사업>

■물버들 생태체험 학습랜드 조성

올해까지 81억5200만 원을 투입, 봉선저수지 일원에 669㎡ 규모의 생태체험학습센터와 생태학습탐방교(245미터)를 완공한다.

현재 생태학습탐방교는 최근 개통됐으며,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학습센터는 5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내년까지 140억 원을 투입,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연면적 3700㎡ 규모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03년 9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2023년 11월 열림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사업

서면 마량리 275-5번지 일원 서천화력 폐부지에 500미터 길이의 동백정 해수욕장을 복원하고 300실 규모의 리조트 건립, 전망대(짚라인), 마리나 시설 선착장, 생태공원 등으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중부발전에서 64억81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6월까지 옛 발전소 구조물 및 건축물 철거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업무 추진계획>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 조성(신규)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와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항공보안검색장비의 시험인증체계 도입 및 인증 지원)는 대지면적 1만3297㎡, 연면적 3715㎡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3년 9월 완공된다. 사업비는 240 억원(국비 42%, 도비와 군비 각 29%)이 투입된다.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센터는 180억 원(국비 40%, 도비와 군비 각 30%)이 투입된다. 올해 1분기 중 기본 및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2월 설계용역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보안검색장비 개발기업 대상 엔지니어링 교육과 연계기술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군은 후속사업으로 철도, 항만, 테러 UAM(도심항공교통) 관련 법령 의제 규정 신설로 성능시험소 일원화를 도모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로드맵 대응 대형드론 시험인증센터 및 여객물류 통합 보안관제센터 유치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보안검색장비 실제 공항 테스트를 위한 신공항 테스트베드 구축도 추진한다.

군은 기대효과로 “‘아태지역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 달성을 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우량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량기업 유치(신규)

올해부터 2025년까지 6500만원을 투입,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 2단계 산업용지에 소재‧전자부품‧장비산업, 우주항공보안장치 산업, 신재생 기반 산업 등 전략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해양바이오, 항공보안장비, 식료품, 청정첨단지식기술 클러스터 등 4개 클러스터별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이들 기업을 위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정주여건(엘에이치 임대주택 입주자격 대폭 완화 및 상업 및 지원용지 개발 활성화)을 개선한다.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입주규제를 완화하고 클러스터별 업종 재배치를 통한 산업간 융‧복합 추진 등 개발계획 변경도 추진한다.

기대효과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유치를 통한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활력 증진 도모”를 꼽았다.

■지역특화 전략사업 추진

◆서천화력선 폐선부지 개발

서면 도둔리 722~도둔리 73-4 서천화력선 폐선부지 일원에 내년까지 국비와 군비 각 50%인 40억원을 투입, 2km 구간에 산책로 및 자전거 길과 공원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는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지역개발사업구역 및 실시계획 지정고시와 함께 5월부터 내년 6월까지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 추진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대외 경쟁력 있는 기업관리 체계 구축

◆종천농공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 건립

이 사업은 종천농공단지 내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식당(80석 규모) 및 휴게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6억5000만원(도비와 군비 각 50%)을 투입해 오는 6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395.42㎡ 에 1층 철근콘크리트조로 건립된다.

생활복지관은 6월 완공과 함께 7월부터 사단법인 종천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위탁 운영한다.

기대효과로 “종천농공단지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노동자의 근로의식 고취를 통해 농공단지 경쟁력 제고 및 활성화”를 꼽았다.

■미래 신성장 동력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해양바이오 밸리 조성을 위한 추가 기반 조성

군은 해양바이오산업화 연구개발센터를 비롯해 인증지원센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품질이 보증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제조 및 공급하기 위해 모든 공정관리와 출하에 이르는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걸쳐 지켜야 할 사항을 지키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인증) 등 추가 기반 확충을 통해 구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양바이오 소재연구센터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내에 들어선다.

국비 436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유용 해양바이오 소재 확보 및 배양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국비 2억 원을 들여 기본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실시설계를 위해 16억 원의 국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제품의 안정성과 유효성 등 식약처 등록 및 인증, 수출과정에서 필요한 상품 인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다. 올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기본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실시설계를 위해 정부예산 7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가칭 해양바이오산업진흥원은 구축 중인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기반의 종합 컨트롤 타워로, 예산확보, 운영체계 수립,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등 국가해양바이오 산업을 지원한다.

현재 해양수산부와 국회가 내년 법인화 추진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

군은 기대효과로 “자원 확보에서 제품생산까지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국가 해양바이오 클러스 완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등 지역성장 견인”을 꼽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종복원시설 건립(신규)

해양생물 다양성 보존 및 복원을 위한 국가차원의 총괄전담기관을 건립해 종복원과 자원관리 등 국가 관리체계 고도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군은 장항읍 장암리 36-1 장항 신설물양장 인근에 총사업비 206억 원(국비 100%)을 투입,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면적 6000㎡ 규의 건물 2개동을 건립한다.

이곳에서는 증식 및 복원연구시설, 자연적응시설과 함께 연구행정 및 전시교육실이 들어선다.

군은 2020년 자체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한 뒤 충남도와 자원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해수부에 건의했다.

군은 올해 실시설계를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8억 원을 확보한 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 뒤 2024년부터 2년간에 걸쳐 종복원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기대효과로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지역 특화자원의 발굴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꼽았다.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창업벤처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저렴한 임대료의 입지 공간 공급과 함께 서천군 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 산업과 연계된 기업 유치 및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바이오 특화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월부터 230억 원(국비 160억원, 군비 70억원을 투입, 2025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산 27-3블럭에 부지면적 5000㎡에 건축연면적 1만1188㎡에 지상 6층으로 건립된다. 이 건물에는 기업 입주공간 30개소와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이미 지난해 12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설계공모를 거쳐 3월부터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 1월 02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한다.

군은 기대효과로 “고부가가치 바이오 신산업 육성 기반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정리=고종만 기자>

투자유치과 주요 사업비 조서

단위 ; 백만원

팀명	사업명	사업량	재원별 사업비
			계	국비	도비	군비	기타
총계			352,406	245,560	34,178	72,669	0
투자 기획팀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1식	31,603	22,216		9,388
〃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1식	14,000	7,000		7,000
〃	「국가 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 조성	1식	42,000	17,200	12,400	12,400
투자 유치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량기업 유치	1식	65		50	15
해양바이오팀	해양바이오산업화 R&D센터 건립	1식	37,188	17,344	5,203	14,641
	해양바이오밸리를 위한 추가 인프라조성	1식	181,300	144,700	15,700	20,900
〃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1식	20,600	20,600
〃	서천화력선 폐선부지 개발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	1식	1,000	500		500
기업 지원팀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1개소	23,000	16,000		7,000
〃	종천농공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 건립	1개소	1,650		825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