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이 9일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 청소년 37명을 대상으로 주말체험 ‘수련관 방탈출 게임’을 진행했다.
방탈출 게임은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유행 중인 문화 활동이다. 서천군은 방탈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없어 도시, 지방 간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해 주말체험으로 방탈출 게임을 진행했다.
수련관은 이번 방탈출 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이 개인의 창의성, 공간 인지, 논리 추론력과 더불어 팀원들과 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
방탈출 게임은 △잡화점에서 추억을 만드는 ‘다락방 잡화점’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두근두근 프로젝트’ △공포·스릴러를 주제로 한 ‘최후의 만찬’의 세 가지 주제로 준비됐다.
게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마음껏 다니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번 주말체험으로 친구들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의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 체험, 특별지원, 급식지원 등 종합적인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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