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현 충남도지사) 충남지사가 후보 결정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되자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5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안심번호 선거인단 결과 50%+권리당원선거인단 결과 50%) 결과 양승조 후보는 76.54%, 황명선 후보는 23.46%를 득표했다.
양 지사는 지난 26일 “지난 4년간 우리 충남의 성과는 충남의 선도모델이 되어 지금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지사는 황명선 전 논산시장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경선에 함께 해 주신 젊고 유능한 황명선 후보님께 각별한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황 전 논산시장도 양 지사에게 “어떠한 네거티브도 없이 충남도민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로 경선을 마쳤다”며 “민주당의 원팀 정신으로 힘을 합쳐 충남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충남의 미래를 위한 100년’, 충남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4년간 진행되어온 민주당과 양 지사님의 1등 충남을 향한 비전이 꼭 이어져야 한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양 지사는 충남 균형발전과 신성장동력 창출 방안으로 충청권 서해 관문 충남서산공항 건설, 서해선-서울 직결 조속 추진, 중부권동서 횡단철도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천안아사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완성, 차량용 융합 반도체 혁신생태계, 그린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기반 생태계 구축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지속 추진, 충남형 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 확대를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