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취약지역 주치의가 찾아갑니다”
서천군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지역주민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집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이웃 간에 건강습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군은 면 지역 가운데 의료시설이 없고 교통불편 및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9개 마을을 선정한 바 있다.
보건(지)소 내 일반의사, 한방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 의료진과 지역사회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34명이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1회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치의제에서는 태극권, 요가, 발마사지 등 마을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진료상담, 혈압·당뇨·고지혈증 검사, 이상자 등록관리, 치매·우울증 검사 등을 병행해 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은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형평성 확보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목적에 맞는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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