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이문영)가 4일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2차 치매 사례관리위원회’ 심의를 개최했다.
치매 사례관리위원회는 치매안심센터 협력 의사(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신경과 임민자 원장)를 위원장으로 치매관리팀장,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사례관리 담당자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맞춤형 사례관리 선정과 연장, 치매 환자 쉼터 대상자 선정 여부를 심의한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는 서천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가운데 치매 사례관리위원회의 선정을 기준,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해 집중 관리된다.
현재 291명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4일 신규대상자 32명에 대해 선정심사를 진행, 32명 모두 집중관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아울러, 이날 1차 사례관리 종결 예정자 74명도 연장심의를 거쳐 집중관리 기간이 연장됐다.
특히, 가정 내 안전관리를 위해 차상위나 기초생활 수급자 우선으로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가스 안전차단기 설치사업 20건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문영 소장은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내고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사례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치매 환자의 효과적 관리로 전문가가 개입해 건강관리, 일상생활관리, 가정 내 안전관리,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적합한 자원 연계를 진행하며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연계로 통합적인 공공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