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서천초등학교 도서실을 찾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는 지난 4일 서천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친 ‘책 읽어주는 아빠’ 독서 특강의 영향으로 보인다.
8일 대전 계룡서점의 이동선 대표, 현민원 이사를 초청한 독서특강은 이오덕 시인의 시에 음을 붙인 ‘열어주세요’ 노래 부르기, 책 이름 맞추기에 이어 그림책 ‘베어’, ‘왜요?’ 낭독, 독서교육 특강 순서로 진행됐고, 전시된 책을 관람한 후 학생들이 직접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서천초등학교 6학년 박경민 학생은 “이번 특강에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직접 구경하면서 고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 우리 학교 도서관에도 자주 가게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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