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초등학교(교장 윤종협) 유치원과 1~6학년 학생들은 12일 ‘순정이네 쌀농장’을 찾아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먼저 학생들은 올해 수확한 찹쌀을 이용해 인절미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동화책에서만 보던 떡을 치는 체험을 했고 그 후 벼, 고구마 수확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3년 가을마다 고구마 수확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은 능숙한 솜씨로 고구마 순을 거두어 동생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줬다.
또한, 홀태를 이용해 수확한 벼 낟알을 분리하는 체험을 통해 쌀알 하나하나 소중히 여기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 지역에 있는 논과 밭에서 친환경 방법으로 재배된 작물들을 손수 수확하며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고 친환경 농법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하며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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