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안착지는 미정, 중국인들 큰 관심 보여”
지난 1월 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됐던 국당 조성주 작가의 구룡도가 종로구청 청사에 오는 11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조성주 작가는 뉴스서천과의 통화에서 “이번 전시회는 많은 관객들이 와서 경탄을 했고 중국에서 전문가 두 분이 와서 눈에 넣고 자료도 가져갔으며, 일본에서도 전문가가 보고가는 등 목표한 성과를 거두었다” 고 말했다.
이어 “전시가 끝난 후 어디로 갈까 하다 일단 문산면 집 창고로 싣고 와 보관 중인데 종로구청에서 임시청사 민원실 옆에 공간이 있어 이를 전시공간으로 내주겠다”는 제의가 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현재 종로 구청은 세종로에 신청사를 짓고 있는 중이며 옆 건물을 빌어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조성주 작가는 “창고에 두면 잊혀지기 쉬운데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에 전시해 두면 최종 안착지가 정해질 때까지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작품 재설치는 2월 3일과 4일 휴일을 기해 설치할 예정이며, 설 연휴 전부터 이 작품을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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