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 씨큐리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국립박물관 평가’에서 국내 해양생물 전문 박물관으로는 유일하게 2회 연속 우수 국립박물관으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전국의 국립박물관을 대상으로 2020년에 처음 시작하였고, 3년마다 국립박물관 평가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9개 국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다시 실시했다.
평가 결과 33개 기관이 평가인증을 획득했으며('23.12.31. 공고 기준), 이 중 해양생물을 주제로 구성된 박물관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이 유일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와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의 범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은 2015년에 개관한 이래 누적 관람객 170만여 명을 맞이하였고, 자체 개발한 65여 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유네스코 지정 교육기관)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어린이 체험전시실 조성 사업(2022), LED 미디어아트를 포함한 전시 리뉴얼 사업(2023) 등과 같이 씨큐리움의 서비스·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개관 9년차인 2023년에는 관람객의 요구를 반영한 전시 리뉴얼을 완료하고 12월에 재개관한 바 있으며, 재개관 이후('23.12.~'24.01.)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은 ‘랭키파이’가 발표한 2월 충남 문화공간 트렌드 지수 분석 결과, 독립기념관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씨큐리움이 충남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되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 관장은 “전시․교육서비스를 통해 해양생명자원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한 씨큐리움의 노력이 다시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국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공고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