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 순이익 5억8000만원 시현…3억3400만원 출자·이용고 배당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 임직원과 조합원이 경영기반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면서 지난해 5억80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낸 가운데 3억3400만원을 조합원 출자배당과 우선 출자배당, 조합원 이용 고배당, 준 조합원 이용고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2일 서천축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정기총회 2023년 사업 결산을 통해 이같이 밝혀졌다.
서천축협에 따르면 경영합리화를 통한 판매관리비를 전년 대비 6억8400만원을 절감하면서도 조합원에 대한 교육지원사업비는 전년 대비 2억원이 증가한 8억3200만원을 집행했다.
조남일 조합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인적구조를 개편하고 한계 사업장을 처분하는 등 경영합리화에 힘써 왔으며, 판매관리비를 절감해 조합원들에게 적정한 배당을 할 수 있는 수익 구조를 만들었다”며 “특히 직원들은 이미 노사가 합의된 임금 인상분을 포기하고, 조합장과 간부직원들이 성과급을 반납해 건전 결산에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조합원 출자배당금 1억8000만원에 전환출자 결의로 자본금 확충을 통한 경영기반 확보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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