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분과장 김영순)가 8일 서천여자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서천군가족센터, 에벤에셀모자원, 성폭력상담소, 소비자교육 중앙회 서천군지회,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천여성농업인센터 등 관내 7개소가 참여했다.
여성분과위원들은 여중·고등학생들에게 세계 여성의 날의 상징인 떡과 장미를 나눠주며, 세계 여성의 날 및 여성 폭력 예방 등 사업을 홍보했다.
김영순 분과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여성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에서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하고자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치는 대규모 시위에서 유래되었으며, 빵은 노동자들의 생존권, 장미는 남성과의 동등한 참정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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