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아 플라스틱, 폐어구 등 9.3kg 수거
서천의 환경 단체 ‘그린어게인’이 22일 마서면 죽산리 해안 매바위해변공원 인근에서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그린어게인 멤버 5명과 지역주민 3명이 총 8명이 참여했다. 모두가 손에 손을 맞잡고 함께해, 해안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데 힘을 모았다.
그린어게인은 서천의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데, 이번 해안 환경정화 활동은 ‘지구의 날’을 맞아 서천의 아름다운 해안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활동했다.
이날 죽산리 매바위 인근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해안으로 떠밀려온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과 금속, 유리, 어업물품 등 총 93kg을 수거하고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위한 조사카드도 작성했다.
그린어게인은 서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항 송림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지정받아 3년째 활동하고 있다. 올해 반려해변 지원이 중지되었지만, 자체적으로 죽산리 매바위해변공원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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