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8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만성정신장애인 회원, 보호자, 직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으로 퇴행해 있는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매년 2회씩 운영된다.
이날 센터 참여자들은 수목원 내 관람 후 정원 치유 프로그램인 ‘허브랑’과 허브향기 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들의 증상이 안정되고 사회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해 모래 치료, 심리극, 집단상담, 음악치료, 미술치료, 토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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