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섬, 서천군 생태섬 일번지로 ‘우뚝’
노루섬, 서천군 생태섬 일번지로 ‘우뚝’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4.05.16 19:17
  • 호수 11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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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등 멸종위기야생동물 등 다수 서식
▲노루섬의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괭이갈매기
▲노루섬의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괭이갈매기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 이하 서천지속협)는 노루섬과 검은여에 대한 1차 모니터링 결과 노루섬은 우리나라 생태섬 일번지로 손색이 없다고 전해왔다.

지난 9일 충남연구원 정옥식 박사,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전홍태 주무관, 서천지속협 위원들과 함께 노루섬에 대한 1차 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멸종위기야생동물1/국제적멸종위기(EN 멸종위기등급) 245개체,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361/멸종위기야생동물 1/국제적멸종위기 (VU 취약등급)) 51개체. 검은머리물떼새(천연기념물 326/멸종위기야생생물 2/국제적멸종위기(NT준위협 등급) 2개체, (천연기념물323-7/멸종위기야생동물 1) 2개체, 괭이갈매기 440여개체 등과 함께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유부도 인근 검은여에서는 저어새 4개체, 검은머리물떼새 44개체, 중부리도요 20개체, 꼬까도요 13개체, 괭이갈매기 270여개체등이 관측됐다.

특히 노루섬에서 2022년에 처음 발견된 매 2개체가 지난해와 올해도 관측되어 저어새와 공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모니터링을 진행한 서천지속협 홍성민 국장은 "서천군 노루섬은 우리나라 생태섬의 일번지로 손색이 없는 곳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도서 지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노루섬 전경
▲노루섬 전경
▲노루섬의 매
▲노루섬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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