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복 고택 기후변화 프로그램
이하복 고택 기후변화 프로그램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4.05.24 11:38
  • 호수 11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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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빨간지구 푸른초가집’ 진행
▲이하복 고택 기후변화 프로그램 참가자들
▲이하복 고택 기후변화 프로그램 참가자들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인 파란하늘 빨간지구 푸른초가집11~1212일간 이하복 고택에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에서 운영하는 국가유산유유자적 중 고택종갓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7가정 텐트를 치고 고택에서 24시간 머물면서 진행되었다. 각 가정은 참가하기 전에 조천호 박사가 쓴 <파란하늘 빨간지구>책을 받아서 완독하고 참가하도록 안내받았으며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3식이 제공되었다. 토종종자를 품은 벼 화분을 만들어보고, 오래 그리기 관찰놀이를 통해 참가자는 천천히 그림을 그리면서 자연과 고택을 더 잘 관찰했다.

▲자연과 고택을 관찰하여 그린 그림
▲자연과 고택을 관찰하여 그린 그림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나눔의 시간 동안 자신의 전기요금 고지서를 지참하여 전기사용량을 살펴보고, 탄소발자국을 계산해보았다. 고택에서 머무는 24시간 동안 전기량 측정기를 사용하여 가정의 전기사용을 측정해보았다. 한 달 동안의 가정의 살림을 살펴 적어보고, 책의 문구와 연결하여 기후변화의 내용을 삶 속에 적용해보는 문장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충전하기도 했고, 태양광 랜턴을 사용하여 태양으로 충전한 빛으로 밝혀보았다. 다음날에는 조천호 박사와 함께 기후변화 이야기를 나누고 북토크를 이어갔는데, 책 내용과 기후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며 앞으로의 삶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파란하늘 빨간지구 푸른초가집은 10월에 1회 추가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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