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 경기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보치아 경기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4.06.05 11:33
  • 호수 11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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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생활체육대회’ 열려
▲‘2024년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장배 보치아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2024년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장배 보치아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2024년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장배 보치아 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과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상호간의 이해와 친밀감을 도모하고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및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이경희 부회장과 변현수 사무처장, 노태현 서천군부군수, 허영선 문화체육과장,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홍성희 서천군의회 군의원, 정준호 서천군장애인체육회장, 임영순 서천군보치아연맹 회장, 충남 12개 시군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가족, 친지 등이 참여했다.

대회는 장애인 1명과 비장애인이 2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으며, 65세 이상이 참가하는 시니어부도 함께 진행됐다.

보치아(Boccia)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공을 던져 흰색 표적구에 가까이 붙여 득점한다. 공을 던질 수 없는 최중증 장애인은 홈통이라는 장비를 이용하여 공을 굴려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변현수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회를 더욱 육성하여 도내 모든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태현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서천을 찾아준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서천군에서도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 결과 <충청이부>에서는 천안A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홍성A팀이 2위를, 천안의 멋진친구들이 3위를 차지했다. <충나미부>에서는 부여굿뜨레A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당진킴팀이 2, 아산C팀이 3위를 차지했다. <시니어부>에서는 천안희망팀이 1, 부여사비A팀이 2, 당진당장복B팀이 3위를 차지했다.

임영순 서천군보치아연맹 회장은 서천에서는 보치아 경기가 도입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한 것이 2년밖에 안됐지만 서천에서 이번 대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보치아 경기를 통해 장애인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치아 경기 모습
▲보치아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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