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상복자)가 12일 지역 내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이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멘티가 미래의 통일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이날 결연식은 멘토-멘티 소개, 서약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멘토 자문위원과 멘티 북한이탈주민이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향후 진행되는 북한이탈주민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충남하나센터에서 지원한 생활물품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상복자 회장은 “북한이탈주민 결연 맺기 및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이웃사촌으로 포용하고, 그들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협의회 자문위원은 4월 선문대학교에서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주관으로 열린 ‘북한이탈주민 이해 및 멘토링 기법’ 교육을 이수하며 북한이탈주민 멘토링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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