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18세 미만 아동수는 충남 도내에서 청양군 다음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충청권 노인과 아동 돌봄 분야 생활 SOC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아동 인구는 30만7573명으로 전체 인구(213만 119명) 대비 14.4%에 달한다. 지난해 아동수는 2019년 16.1%(212만3709명 중 34만1552명) 대비 1.7%포인트 감소했다.

도내 시군구별 아동 인구비율은 세종시가 22.3%로 가장 높은 가운데 충청권 전체 노인 인구(65세 이상) 비율이 가장 높은 서천군은 4만9116명 중 8.5%에 해당하는 4193명으로 집계됐다. 서천군의 아동 인구비율은 청양군(7.9%) 다음으로 낮은 가운데 충남도 평균 14.4% 대비 5.9%포인트 낮다. 서천군과 인구수가 비슷한 금산군(5만93명 중 5197명)에 비해서는 1.9%포인트 낮다.

2022년 충남 아동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전체인구 대비 4.0%(18세 미만 31만5089명 중 1만2694명)로 조사됐다.

2023년 충남 영유(6세 미만)아 1000명당 어린이집 수가 가장 많은 곳은 24.5개인 청양군으로 조사된 가운데 서천군의 어린이집 수는 22.6개(어린이집 20개에 영유아 885명)로 드러났다. 

지난해 도내 유아(3~6세) 1000명당 유치원 수는 청양군이 32.8개로 조사된 가운데 서천군은 32.5개인 부여에 이어 세 번째(27.4개)로 많다. 서천군 유치원 수는 18개에 3~6세 유아 인구는 657명이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