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주최로 26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서천문학관·서천미술관 건립에 대한 주민참여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천예총이 주최하고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천예총 강석화 회장이 ‘서천 그리고 문학관과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며 노현배 서천군 문화예술 팀장이 그동안 추진해온 ‘서천문학관 및 전시관’에 대해 경과 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어 조남호 서천신협 이사장, 전익현 충남도의회 도의원, 최명규 서천문화원장, 한경석 서천군의회 군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 ▲서천문학관과 미술관의 필요성과 위치 선정 ▲서천문학관·미술관 건립 부지에 관한 제안 ▲서천의 문화! 이제는 행동할 때! ▲서천문학관 및 미술관 건립은 왜 필요한가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서천예술 발전과 관광자원화를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강석화 서천예총 회장은 ▲문학관과 미술관의 필요 ▲문화예술 관련법 ▲문학관·미술관 건립의 기본 방향 ▲문학관과 미술관에 관한 주요 쟁점 사항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한 착안 사항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회 진행은 이필수 서천미술협회장이 맡는다.
그동안 서천군에서는 유명 문학인이나 예술인이 다수이나 전문 전시관 부족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군에서는 문화 예술을 테마로 침체한 군청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옛 청사 사회복지실 건물에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성격을 통합적으로 갖춘 ‘라키비움 서천공간’을 조성한다는 사업 계획을 세웠다.
사업 기간은 2026~2030년이며 총 70억원을 투입해 문학 아카이브, 예술 뮤지엄, 주민 라리브러리, 야외전시 공간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