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과 보고·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투표
장항읍과 한산면 주민자치회가 잇따라 주민총회를 열었다.
한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오천환)는 27일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주민총회를 열고 사업성과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오천환 회장은 “오늘 총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해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항읍 주민자치회(회장 정영면)도 26일 장항중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사업성과 보고, 올해 사업 경과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투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장항중학교 학생회장 등이 그동안 장항읍 6개 초중고 학생들이 원탁토론 등을 통해 전체 뜻이 모아진 마을 체험학습기회 확대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정영면 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 명세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내어 주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웅 군수는 “총회를 통해 장항 시장정비, 장항마을 음악축제 등 주민 의견이 모아진 만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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