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기탁…서천 등 5개 시군 호우피해 지원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는 30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임시총회에서 총회에 참석한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에게 7월 호우 피해 재난구호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도의회는 재난구호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맡겨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서천군, 부여군, 논산시, 금산군 등의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은 각 시도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 피해복구 등을 위해 시도의회 건의와 회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충남은 올해 7월 집중호우로 주택과 소상공인 업체, 농경지 등 사유시설과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에서 1624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이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의회는 일상화되는 재난에 대비하고,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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