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으로 한국선수단은 ‘심판진의 오심이었다’며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사라진 금메달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미국 올림픽위원회 홈페이지를 다운시키자는 운동을 벌여 한 때 미국 사이트를 마비시켰다고 한다. 나는 한국 네티즌들의 이 같은 행동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나는 이번 사건을 바라보며 그간 국제사회의 모범을 보여온 미국에 대해 상당히 많은 실망을 했다. 네티즌들이 올림픽위원회 다운 운동이 방법적으로 그리 옳은 것은 아니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아무런 반성이 없는 미국 측에 우리 국민들의 생각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본다.
금메달은 이제 그들의 것이지만 우리의 자존심마저 빼앗겨선 안되기 때문이다.
남천현/ 서천중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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