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이 6월 중순부터 실시한 춘장대 등 도내 주요 해수욕장 10곳의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
4일 발표된
이 자료에 따르면 검사는 6월 14~23일까지 2회에 걸쳐 실시했다. 검사대상은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량(SS), 암모니아성
질소(NH3-N), 총인(T-P), 총대장균군수(MPN/100㎖) 등 5개 항목이다.
검사결과는
수질 오염농도에 따라 점수로 분류해 합산한 점수가 4~8점은 ‘적합’, 9~12점은 ‘관리요망’,
13~16점은‘부적합’으로 판정된다. 점수 결과 춘장대해수욕장은 당진의 삼봉, 태안의 학암포 해수욕장과 같이 7.0을 받았다. 방포·꽃지·난지도 해수욕장은 6.3점으로 도내에서 가장 청결한
해수욕장으로 꼽혔다. 대천은 7.3점, 몽산포는 7.8점으로 춘장대에 비해 오염도가 높았으나 해수욕장 수질기준에는 모두『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 기간 중에도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의 해수욕 수질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쾌적한 휴양지 조성을 위해 도내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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