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불법적치물 극성 “걸어다닐 곳이 없다”
인도 불법적치물 극성 “걸어다닐 곳이 없다”
  • 최현옥
  • 승인 2002.05.23 00:00
  • 호수 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사고 우려 상인의식 절실
서천지역 인도 곳곳이 소점포 상인들이 내놓은 불법 입간판과 노상적치물로 인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소점포 상인들은 물건 홍보, 개점안내 또는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노상에 간판이나 물건을 적치하고 있는 상태 .
그러나 서천시내 시가지는 기존의 구시가지에 도로를 개설하여 인도 폭이 신시가지 기준에 못 미치는 곳이 허다하며 인도 폭이 30cm에 불과 한곳을 비롯하여 인도가 아예 없는 곳도 있다. 또한 전신주, 가로등, 교통표지판 등 공공시설물을 비롯 노상적치물이 합세하며 주민들은 통행에 장애를 받고 있다.
실제 서천읍 군사리 ㅈ점포에서 ㅂ점포사이는 옆 인도 폭 3.9m보다 좁은 2.3m임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이 내놓은 가구 및 전기용품 등 노상적치물이 인도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인도의 존재조차 유명무실한 ㅅ점포에서 ㅌ점포 일대에는 인형뽑기를 비롯하여 입간판까지 나와있어 보행자들은 차도로 보행을 하고 있다.
이에 주민 문모씨(32·서천군 군사리)는 “서천 시가지는 좁은 인도에 장애물이 많아 반대편에서 사람이 올 경우 부딪히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주민들 보행권 확보를 위해 소점포 상인들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 이모씨(26·서천군 사곡리)는 “인도조차 없는 곳에 화분, 입간판 등이 나와있어 길을 걸을 때 차도로 걸어야 한다”며 “항상 교통사고의 불안에 떤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IMF이전에는 상가를 돌며 노상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벌였으나 IMF이후 경기악화로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며 단속이 어려워 졌다”며 “법적으로 제재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상황에서 인력까지 부족하여 사실상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최현옥 기자>
서천지역 인도 곳곳이 소점포 상인들이 내놓은 불법 입간판과 노상적치물로 인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소점포 상인들은 물건 홍보, 개점안내 또는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노상에 간판이나 물건을 적치하고 있는 상태 .
그러나 서천시내 시가지는 기존의 구시가지에 도로를 개설하여 인도 폭이 신시가지 기준에 못 미치는 곳이 허다하며 인도 폭이 30cm에 불과 한곳을 비롯하여 인도가 아예 없는 곳도 있다. 또한 전신주, 가로등, 교통표지판 등 공공시설물을 비롯 노상적치물이 합세하며 주민들은 통행에 장애를 받고 있다.
실제 서천읍 군사리 ㅈ점포에서 ㅂ점포사이는 옆 인도 폭 3.9m보다 좁은 2.3m임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이 내놓은 가구 및 전기용품 등 노상적치물이 인도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인도의 존재조차 유명무실한 ㅅ점포에서 ㅌ점포 일대에는 인형뽑기를 비롯하여 입간판까지 나와있어 보행자들은 차도로 보행을 하고 있다.
이에 주민 문모씨(32·서천군 군사리)는 “서천 시가지는 좁은 인도에 장애물이 많아 반대편에서 사람이 올 경우 부딪히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주민들 보행권 확보를 위해 소점포 상인들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 이모씨(26·서천군 사곡리)는 “인도조차 없는 곳에 화분, 입간판 등이 나와있어 길을 걸을 때 차도로 걸어야 한다”며 “항상 교통사고의 불안에 떤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IMF이전에는 상가를 돌며 노상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벌였으나 IMF이후 경기악화로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며 단속이 어려워 졌다”며 “법적으로 제재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상황에서 인력까지 부족하여 사실상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